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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며

만 나이로 막 30대가 되었고 예전만큼 흥미를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들이 많아졌음을 느낀다.

 

대학생 때 밤을 새우며 했던 컴퓨터 게임

금주를 외치고 다음날 저녁 친구와 또 다시 가지는 술자리

막 취업을 하자마자 큰 맘 먹고 샀던 비싼 브랜드 옷

 

대신 30대가 되면서 가장 흥미를 가지게 된 건 재테크다.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인생퀘스트 '자차 구매'와 '자가 구매'를 이루려면 우린 부지런히 모아야 한다.

게다가 부모님 세대와 다르게 국민연금과 회사 퇴직금만 믿고 노후를 맡기기에는 불안하다.

겨울이 오기 전에 다람쥐 가족은 도토리를 미리 모아놓아야 한다.

우리가 지양해야되는 자세

 

20대 후반에 첫 취업을 하고 1년 동안은 어느정도만 저축하고 쓰고싶은만큼 썼다.

그 다음해부터 우연히 연금저축펀드를 알게 되었고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주식을 조금 담아보았다.

문제는 그 해가 폭락이 심했던 2022년이었고 주가가 하락하자 사고팔고를 반복하며 조금씩 배우게 되었다.

23년에는 인덱스펀드 관련 서적 빌려 읽는 등 본격적으로 지수추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4년은 증권사방문 등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절세계좌가 정답이라는 걸 깨달았고 꾸준히 가보려고 한다.

 

S&P500 연 평균 수익률

S&P500은 나스닥보다는 안정성을 바라보고 가져간다.

내가 투자하는 미국 직투, 연금저축펀드, IRP, 회사 DC형 IRP, ISA 모두 S&P500이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Nasdaq 연 평균 수익률

 

하지만 FOMO도 방지할 겸 연금저축펀드는 S&P500 50% 그리고 나스닥 50% 비율로 가져간다.

 

나는 평소 계획을 세워두고 그 안에서 내가 예측한대로 굴러가야 마음이 놓이는 편이다.

증권사 어플만 봐도 매매손익은 나오지만 지수추종 장기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기록용으로 꾸준히 써보려고 한다.

추가적인 공모주 수입이나 앱테크 수입도 기록할 예정이며 나아가 블로그 수입도 생기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미래의 가족들과 배당금으로 크루즈 여행을 하는 그날을 위하여!